2024년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 최종전 남자부 58kg급 우승을 차지한 배준서 선수와 염관우 감독. <강화군 제공>

인천시 강화군 소속 태권도 겨루기 배준서 선수가 6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고 ‘제26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배준서는 최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년 국가대표 선발 최종전 남자부 58㎏급 결승에서 조선대 김혜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한국 태권도 경량급 간판주자 배준서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은 아쉽게 놓쳤지만, 이번 아시아 선수권 3연패에 도전하며 새로운 의지를 다졌다.

배준서는 "2023년은 부상 등으로 아쉬운 한해를 보냈지만, 올해는 최고의 해를 보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2024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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