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도서관은 신생아와 영유아에게 무료로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부천형 북스타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알렸다.

대상은 부천에서 태어난 신생아 등이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그림책을 나눠주는 독서 육아 지원 운동이다. 시는 2014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1회째 추진한다.

0세부터 만 1세(2023년~2024년생)를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배부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서관 35곳, 행정복지센터 37곳이 협업할 계획이다.

책 꾸러미는 그림책 2권, 아기 스카프, 북스타트 가이드북, 에코백으로 구성됐다. 책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받을 수 있으며 못 받은 시민은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도 받을 수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