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은 이달부터 대야동, 신천동, 은행동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사업을 새롭게 수행한다고 알렸다.

4일 복지관에 따르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는 노인 장기요양보험 등급자가 아닌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찾아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들 안부 확인은 물론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교류와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청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다.

시는 현재 지역을 4개 권역(제1권역 대야·신천·은행동, 제2권역 과림·능곡·매화·목감·신현동, 제3권역 군자·연성·월곶·장곡동, 제4권역 배곧1·2동, 정왕본동, 정왕1·2·3·4동, 거북섬동)으로 나눠 권역별 1개의 수행기관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수행기관으로 새롭게 선정된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은 제1권역인 대야동, 신천동, 은행동의 돌봄이 필요한 노인 700여 명에게 안전 확인과 생활 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은 그동안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 노인 여가문화 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토대로 더욱 전문적인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는 연중 진행되므로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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