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시민체육광장 주차장 첫삽 94억 투입 116면 규모 11월 준공

이용자 불편·주차난 해소 기대

하은호 군포시장(왼쪽 일곱 번째)이 지난달 29일 열린 시민체육광장 주차장 조성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한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금정동에 있는 시민체육광장에 주차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4일 전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주차장은 시민체육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 개선과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특별조정 교부금 20억을 포함 총사업비 94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1층(총면적 3천751㎡)에 116면 규모로 올해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시민체육광장 주차장 조성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기공식에는 시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체육광장 주차장은 당초 철골구조 공작물로 계획됐으나 2022년 12월 시설물 안전성과 주변 경관을 고려해 철골·철근 콘크리트 구조 건축물로 변경했으며 기본·실시설계,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첫 삽을 뜨게 됐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주차장이 준공되면 시민체육광장 이용자들의 주차 불편뿐 아니라 인근의 주차난도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