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YMCA는 최근 대강당에서 열린 제76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김홍섭 인천대 교수가 취임했다고 4일 알렸다.

권오용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시기 이후 기관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활동해 왔으며 이번 총회에서 이임했다.

인천YMCA는 1948년 10월 20일에 창립한 인천지역의 가장 오래된 민간단체이자 시민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운동, 청소년운동, 시민교육, 유아교육,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홍섭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역할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인천YMCA가 인천 지역사회에서 민간단체로서 다양한 영역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YMCA는 이번 총회에서 새롭게 강득주, 권오용, 김동섭, 김장성, 맹익재, 이갑현, 임동순, 한창원, 황순식, 황원준 등 10명의 이사를 선출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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