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량 단납기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PCB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기업으로 성장한 ㈜EOS가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쾌거를 올렸다.
 

2004년 설립된 EOS는 전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원스톱 산업용 전자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인쇄회로기판 특수제품 전문 제조 기업이다. 자체 연구소 설립과 지속적인 혁신 개발, 생산시설 투자를 통해 국내 PCB & PCBA 분야를 선도하며 1천 개 이상 협력사를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기본에 충실하고 특화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이스라엘, 튀르키예, 인도 등 세계 시장에서도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수출이 27% 증가하며 매출 907억 원을 달성하는 등 해외에서 국내 제품 경쟁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김미경 EOS 대표는 "지난 20년간 꾸준한 고품질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통해 고객의 신뢰에 바탕을 둔 매출 성장을 도모해 왔다. ‘전 직원이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청년 채용을 비롯한 일자리 창출과 산학연 연계 활동 활성화, 여성 임원과 관리자 비율 확대 등 가족적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수훈은 EOS의 땀방울이 널리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하는 만큼 오랫동안 신뢰를 보내준 고객과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여러 생산 제품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부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꾸준한 시장 흐름 파악과 자체 공정 기술 개발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꾸준히 지켜 나갈 것"이라며 "우주항공과 군사방위 기술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해 국내 관련 기술 분야에서도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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