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3호인 이훈기<사진>전 OBS정책국장이 4일 남동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동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훈기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표의 부름을 받고 큰 도전에 나섰다"며 "남동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필터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혐오 정치를 위로 정치로, 배신 정치를 신뢰 정치로 바꾸겠다"며 "저 자신이 필터가 돼 남동을 지역을 깨끗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마 선언에는 함께 경선에 나섰던 배태준 예비후보가 참석해 이훈기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배 예비후보는 "총선에서 현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당이 최적으로 승리하고자 경선 참여를 포기한다"며 "돈 봉부 청산을 위해 저 배태준을 던지고 이훈기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남동을 전략 경선은 당초 3인에서 이훈기와 이병기 예비후보 간 2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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