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제23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4일 취임했다.

‘학교 현장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이승희 교육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올해 3월 신설된 과천 율목초중학교의 개교 현황 점검과 등교맞이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 교육장은 이날 교문 앞에서 모든 게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다소 긴장한 학생들에게 등교 인사를 나누며 용기를 주고 활기를 불어넣었다. 개교 현황 파악 후 교육지원청으로 돌아와 사무실을 돌며 교육청 직원들과 첫 인사를 나눈 그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추구해온 각종 교육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 교육장은 1989년 9월 교육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2018년 수내초등학교 교장을 거쳐 용인교육지원청 혁신학생지원과장, 수원교육지원청 학교지원국장 및 교육국장을 역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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