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발전을 선도하는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제12대에 이어 제13대 서울마주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조용학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서울마주협회는 최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현 회장인 조용학 회장이 재신임을 얻었다고 5일 알렸다.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온라인 발매 추진 등 경마 정상화를 위해 매진해온 조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서울마주협회는 개인마주제 전환 30년 역사를 지나 경마 선진화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게 됐다.

조용학 회장은 경마 선진화의 역사인 개인마주제 30년의 역사를 오롯이 함께 해온 한국 경마사의 산증인으로 코로나가 창궐했던 2021년 3월 취임해 임기 3년 동안 마주 손실 최소화와 경마 정상화에 역점을 두고 한국 경마의 대내외적 위기 극복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그는 1993년 마주가 되어 30여 년간 마주 활동을 해온 조용학 회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런던포그 한국지사장, 한국외국기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CPC개발주식회사 대표이사, ㈜아정산업 사장을 맡고 있다. 

조용학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까지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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