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가평귀촌귀농학교(사회적협동조합공감21)가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로 지정됐다고 5일 알렸다.

군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에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정 동의 통보를 받아 지난 달 29일 가평군 1호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로 가평귀촌귀농학교를 지정하게 됐다고 고지했다.

가평귀촌귀농학교는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귀농업 및 귀촌을 희망하는 자에 대한 상담과 안내, 정보 제공, 교육 사업  ▶귀농업인 및 귀촌인의 농업 기술지도 및 농촌 적응 교육 사업 ▶귀농업 및 귀촌 관련 조사 및 홍보, 정책 발굴 등에 대한 사업 ▶ 그 밖에 귀농업인 및 귀촌인 지원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한 사업(귀농업인, 귀촌인과 지역주민과의 교류협력 사업, 귀농귀촌 박람회 등의 참여 및 개최, 귀농·귀촌공동체에 대한 지원 사업, 지원센터 간 협력사업, 그 밖에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또한 이번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지정으로 사업수행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 지원도 가능하게 됐다.

채성수 이사장은  "가평에 먼저 귀촌을 선택하고 경험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은 마음에 지난 2016년 2월 가평귀촌귀농학교를 설립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예비 귀촌·귀농인을 위한 이론교육과 현장 탐방 및 실습과 귀촌·귀농에 대해 알아가는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하며 1천200여 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약 120명이 군으로 귀촌·귀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로 지정됨으로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은 기분이라며 가평의 귀촌귀농인들을 위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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