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5일 관내 중소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BUY 연천’과 관련, 실적이 우수한 부서를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했다.

군은 관급자재뿐 아니라 일반 물품 및 농특산물 구입 등 지역에서 구입이 가능한 모든 부분에 대해 ‘BUY 연천’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및 격려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포상금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군은 우수부서 평가를 위해 34개 사업부서를 예산 규모 및 계약건수를 기준으로 A, B, C 3개의 그룹으로 나눠 편성했다.

이로써 그룹별 평가 결과 A그룹 최우수 부서는 건설과, 우수 맑은물관리사업소, 장려 산림녹지과 순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B그룹 최우수 부서는 농업정책과, 우수 기획감사담당관, 장려 농업기술센터가 차지했다. 이어 C그룹 최우수 전곡읍, 우수 백학면, 장려 중면이 선정됐다.

권영민 회계과장은 "처음 시행하는 시책인 만큼 아쉬움을 느낄 부서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추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좀 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김덕현 군수는 "올해 연천군 편성 예산이 줄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노력이 절실한 만큼 ‘BUY 연천’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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