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청청이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대상 EMS(국제특급우편)요금 10% 할인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전국 최초로 체결했다.

4일 경인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인천지역 외국인 근로자에게 EMS 요금을 할인해 안정적인 체류 지원에 힘을 보탠다.

EMS는 우체국의 신뢰도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국제우편서비스이며, EMS 우편요금 할인 대상 외국인 근로자는 외국인등록증에 E-9, H-2로 명시된 자로서 외국인등록증을 우체국에 제시하면 기본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우체국 앱에서 간편사전접수로 신청하는 경우 3% 추가 할인 혜택(아래 QR코드 참조)이 있으며, 우체국 체크카드로 결제 시 월 최대 1만2천 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이승원 경인지방우정청장은 "타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이번 우체국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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