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가 ‘2024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개최지로 확정됐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지난해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3일 동안 열려 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파주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최지로 확정됐으며,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국내외 인디뮤지션들과 ‘인디스땅스’의 공연이 펼쳐지며, 전시 등 관객 참여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차별화된 음악축제를 개최해 ‘문화도시 파주’로 한발 더 나아가는 한편, 축제장 내외 상권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한 먹거리 트럭 운영으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리라 기대한다.

김경일 시장은 "앞으로도 ‘파주포크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축제를 개최해 시민들의 문화감성을 충족시킬 계획"이라며 "성공 개최를 위해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3월 현재 ‘헤이리 판 페스티벌’의 경기관광축제 선정으로 7천만 원,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 선정으로 1억 원 등 총 11억7천만 원의 문화예술 관련 사업비를 확보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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