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기술 혁신을 선도할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가 지난달 27일 한국발명진흥회 최종 승인을 거쳐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 정식 출범했다.

특허청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를 관리기관으로 하는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 설립을 승인했다.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는 고양·파주·의정부·구리·남양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가평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담당하며, 경기북부 소재 기업의 특허와 지식재산권 전반에 걸친 교육과 컨설팅을 수행한다.

또 경기북부지역에서 기존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해외 진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3년간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 지원을 통해 글로벌 IP 강소기업으로 육성, IP 기반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기북부 소재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소상공인이 보유한 상표 등의 권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IP역량강화사업과 경기북부 소재 창업 초기 기업의 지식재산 문제 극복과 IP기술·IP경영전략 등 융·복합 컨설팅을 지원하는 IP나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향후 중소기업 IP바로지원과 IP디딤돌사업을 점차 확대해 지역 기업들의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할 계획이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양은익 원장은 "열악한 경기북부지역의 IP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중요한 사업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경기북부지역 기업 발전과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 운영을 통해 경기북부 산업 고도화에 기여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에 밑거름이 되는 경기북부 혁신 거점기관이 되겠다"고 했다.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지역지식재산센터(https://pms.ripc.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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