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부곡초등학교는 지난 4일 숙원사업의 결실인 신축 체육관 개관식을 열었다.

‘햇살관’으로 이름 붙은 이 체육관은 2020년 체육관 증축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지난해 말 준공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부천시 협력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약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 공모 과정을 거쳐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햇살관’을 이름으로 선정했다. 학교 자치회 이름인 ‘햇살 부곡 자치회’의 ‘햇살’에 어린이들이 햇살처럼 싱글벙글 웃으면서 모여서 체육활동을 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는 김한솔(6년)학생이 제안했다.

학생들은 "넓고 깨끗한 체육관에서 더 많은 체육활동을 할 생각에 설레며, 급식실도 매우 깨끗하고 아늑해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혜경 교장은 "부곡초 숙원사업인 체육관 건립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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