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은 5일 남동구에 위치한 혁신제품 제조업체인 ㈜서한안타민을 찾아 생산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서한안타민은 실내외 건축·장식자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끊임없는 기술 투자와 연구개발로 2021년부터 친환경 준불연 외장재를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받아 조달청 혁신장터를 통해 공공기관에 공급한다.

이 제품은 화재에 강한 고급 인테리어 제품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품질인증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친환경인증까지 받았다. 또 다양한 색을 적용해 외관이 우수하며 모든 건축물 외벽에 적용 가능하다.

혁신시제품은 조달청에서 공공서비스 개선에 적용할 상용화 이전 단계의 혁신 제품을 제안받아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혁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지정한다.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하게 된다.

강신면 청장은 "공공조달이 혁신·벤처 같은 우수 조달기업의 판로 지원과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하도록 제조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현장 중심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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