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식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하남에도 도입"

국민의힘 김도식 하남을 예비후보가 대표 공약인 ‘서울과의 동행’ 후속 공약으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사업을 하남에 도입하겠다고 5일 알렸다. <사진>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주거모델로, 젊은 세대의 가장 큰 부담인 주택과 돌봄 문제 두 토끼를 동시에 잡는 대책이라는 게 김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서울시의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은 양육가족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공간’을 만드는 데 방점을 둔 정책으로, 아이를 낳아 키우는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살도록 최장 12년간 거주를 보장하고, 소득에 따라 주변 시세의 35~90% 수준으로 공급해 부담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한 건물에 어린이집, 병원, 키즈카페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외부로 나가지 않더라도 양육과 관련된 일을 모두 해결한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김도식 예비후보는 "하남을 선거구는 신도시 지역인 만큼 짧은 기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특히 30~40대 인구가 많이 산다"며 "젊은 세대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 안정과 육아 부담 해소가 정책의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