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이상식(58) 예비후보가 오는 8∼10일 경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분위기를 띄웠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오후 처인구 백옥대로 1097 로데오빌딩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경선 상대인 이우일(58) 예비후보와 컷오프를 당한 한영수 예비후보, 남홍숙·김진석·황미상·박인철·박병민 용인시의원, 방송인 김미화, 개그맨 정재영, 당원, 지지자가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은 용인갑에 윤석열 사단 3인자인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전략 공천했다"며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가 국회의원이 되면 처인의 미래는 없다"고 직격했다.

그는 이어 "당내 경선에서 이겨 본선을 경-검 대결 구도로 치른다면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검찰 정권을 심판하는 선봉장이 되겠다"며 "아는 형, 아는 동생, 아는 친구, 아는 동지가 국회의원이 되도록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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