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5일 ‘장암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

장암1지구는 이동 갈비촌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10월 실시계획을 시작해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로 사업지구 지정 ▶토지소유자 의견수렴 등을 통한 경계조정 및 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의결 ▶이의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거쳤다.

이후 포천시는 이동면 장암리 206-2번지 등 720필지(24만1천484.8㎡) 토지의 경계를 확정하고 토지대장, 지적도 등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장암1지구 토지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경계 확정으로 새롭게 작성한 지적공부를 토대로 앞으로 등기부등본, 토지이용계획도면 등 관련 공부를 정리해 나갈 예정이며, 면적이 증감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실시해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지급하고 징수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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