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족센터가 오는 11일부터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지원 사업 ‘지금 만나러 갑니다, 헬로우 마이 홈타운’ 참여자를 모집한다.

6일 시가족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사업으로, 지역 기업인 ㈜한산리니어 시스템의 후원을 받아 이뤄진다.

이 프로그램은 모국 방문을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간의 유대감을 키우고,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경제적 어려운 형편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참여자들은 지원금 전달식에서 여행경비 및 웰컴 선물을 받게 되며, 이후 고향 방문 여행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평가회 등이 예정돼 있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 납입내역서, 출국사실 확인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결정된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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