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가 차량화재를 예방하는 ‘내 차에, 내 옆에 소화기’ 슬로건이 그려진 컵받침을 제작 배포하는 특수 시책을 추진한다.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알려 차량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내 차에, 내 옆에 소화기 컵 받침을 제작해 커피 전문점 등에 배부한다.

컵받침은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져 재사용이 가능하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차량 화재 초기 진압에 차량용 소화기 구비는 필수"라며 "차량용 소화기를 미리 비치해 안전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광주지역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발생 건수는 1천288건이고, 이 가운데 차량 화재는 220건(17%)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와관련, 올해 말부터 소방시설 설치법에 따라 5인승 승용차에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 된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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