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북면행정복지센터는 북면 행복마을관리소를 지난 4일부터 개소했다.

이날 문을 연 북면 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취약지역의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북면복지회관 2층(북면 목동복지로 36-12)에 설치됐다.

행복마을 관리소는 마을순찰, 여성 안심귀가, 취약계층 돌봄, 공구대여, 환경개선, 간단집수리 등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처리하는 곳으로 마을 곳곳에서 주민과 접촉하며 행정과 주민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할 일종의 마을 사랑방이다. 

올해는 사무원 1명과 행복마을지킴이 4명 등 5명이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사회 곳곳에 맞춤형 주민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진모 북면장은 "북면 주민들도 접근성이 높은 행복마을관리소에서 다양한 생활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도록 개소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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