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을 비롯한 북부권의 7개 공공도서관(소래빛, 능곡, 대야, 목감, 장곡, 신천, 매화)이  8일부터 7월 10일까지 상반기 정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프로그램은 2023년 하반기 프로그램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구성했으며 시민 330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30개 프로그램(아동 대상 24개, 성인 대상 6개)이 운영될 예정이다.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그림책 바탕의 어린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도서관에 친근함을 더해줄 프로그램인 양육자와 함께하는 어린이 프로그램 3개와 도서관별 특화 주제 연계 프로그램이 개설돼 독서의 흥미를 돋울 방침이다.

어린이 그림책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 자연스레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 어디든 놀이터(아우반)/(형님반) ▶환경 그림책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보드게임 ▶논술ㆍ토론,그림책 독서 논술 교실, 태어난 김에 독서토론 일주 ▶역사 역사 속 인물 탐구 ▶영유아, 오물조물 책 놀이 ▶진로 탐색, 나는 커서 뭐가 될까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쓰고 보니 글 꽃송이 ▶그림책 인문학 ▶어른을 위한 진로 독서 ▶자녀를 위한 독서지도 등이 있다.

독서동아리 관련 프로그램에는 ▶목일구 독서 모임 ▶병아리 독서회 ▶꾸러기 독서회가 있고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에는 ▶2024년 가족 생태 체험 프로그램 ▶그림책 요리교실 ▶즐거운 책 놀이 강좌가 준비돼 있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도서관 문화 체험 기회를 확장할 예정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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