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아침운동을 즐기는 가평군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아프리카거위  한 쌍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한 쌍의  아프리카 거위는 철새라기 보다는,  인근 주거지에서 산책나온  애완용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촬영 다음날인 6일 아침, 확인차 현장을 찾아갔지만  아프리카 거위 한 쌍은  찾을 수 없었다.

한편 요즘 가평 자라섬을 이른 아침에 찾으면 북한강변에서 한가롭게 놀고있는 겨울 철새떼를 볼 수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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