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6일 삼산동 민방위교육장에서 ‘지역특성화 재난 대비 민방위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구 노인복지관, 보훈단체, 삼산2동 행정복지센터, 부평소방서 등 4개 기관 관계자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물 내 누전으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시행됐다.

훈련 내용은 화재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등 생활안전교육 후 화재대피 시나리오에 따라 ▶훈련 화재경보 발령 ▶상황전파와 신고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른 대피장소 이동 등으로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민방위교육장이 위치한 삼산복합건축물은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이 입주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비롯해 다양한 훈련과 예방활동으로 지자체 차원에서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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