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 제 1·2 전시장 대관사 및 대여자에게 모든 일회용 현수막 설치를 불허한다.

이를 위해 킨텍스는 제 1·2 전시장 내외에 전 구역에 LED 안내 전광판인 디지털 사이니지 45개를 새롭게 설치 및 교체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

6일 킨텍스에 따르면 디지털 사이니지의 설치 장소는 방문 갤러리들의 이동동선에 따른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곳으로 기존 노후 전광판을 대형 LED 사이니지로 바꿔 행사안내판과 디지털 키오스크 등 전시장 곳곳에 정보전달 매체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제 1·2 전시장 로비에는 각각 76.25㎡(30.5m x 2.5m), 57.5㎡(2전시장, 23m x 2.5m) 크기의 대형 LED 사이니지를 설치한 가운데 대형 LED 사이니지에는 방문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행사 정보와 함께 킨텍스 만의 디지털 아트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개최 행사들의 현수막이 걸리던 제 1·2 전시장 입구 상단에 대형 LED-BAR 전광판이 설치돼 일회용 현수막을 대체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25개소에 설치된 디지털 인포메이션 보드는 기존의 입간판 및 엑스 배너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킨텍스는 주최자,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개선과 일회용 폐기물 절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편리한 전시장 이용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보완해 킨텍스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 친환경 경영 효과를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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