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재난현장에서 빈틈 없는 대응으로 도민 안전을 수호하려고 ‘긴급구조지휘대’ 불시 가동훈련을 진행했다고 6일 전했다.

긴급구조지휘대는 당초 긴급구조통제단에서 초기 현장 지휘에 필요한 상황조사와 구급 지휘 기능을 신설해 기능 중심 조직으로 개편하고, 재난 발생으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기 전 재난현장을 효율 높게 지휘하도록 개편했다.

훈련은 교육연구시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로 직원이 고립되고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가 하면 건물 뒤편 야산으로 화재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해 소방력 35명, 소방장비 9대, 긴급구조지휘대를 동원해 총력 대응했다.

안기승 서장은 "현장 중심 실전훈련을 날을 정해 반복해서 진행함으로써 지휘대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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