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아이가 태어난 가정에 육아물품을 선물하는 ‘아이조아용 설렘박스’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물품을 주문하는 온라인몰을 열었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육아용품은 지난해 지원받은 가정 의견을 반영해 260여 종에서 유모차와 카시트, 수유등, 애착인형을 추가해 300여 종으로 늘렸다.

2018년 출산용품 지원사업을 시작한 시는 지난해 온라인몰을 처음 선보였고, 지원금도 10만 원에서 15만 원 상당으로 확대했다.

온라인몰 개설 전 지원 희망 가정은 2가지 패키지로 구성한 용품만 선택 가능했지만, 온라인몰 개설 뒤에는 자신이 원하는 물품을 개별로 지정하게 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지원 대상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용인시에 출생신고를 한 시민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신청을 하면 인증코드를 포함한 문자가 발송되고, 아이 한 명에 15만 원 상당 포인트를 받는다. 포인트는 아이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사용하면 된다.

포인트는 ‘아이조아용 설렘박스(www.yonginijoayong.com)’ 온라인몰에 가입해 원하는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주문한 물품은 3~5일 안에 배송된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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