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6일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인천항 통합항만방호훈련을 했다. 인방사를 비롯해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보안공사, 인천송도소방서, 육군 17사단 등 민·관·군 4개 기관 8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드론에 의한 폭발물 공격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인방사는 상황 전파와 함께 초동 조치 부대인 군사경찰 특임대와 화생방지원대를 즉각 현장으로 출동시키는 한편, 터미널에 현장 지휘소를 설치해 본격 대응에 나섰다. 인방사 군사경찰 특임대가 현장에 진입해 거동 수상자를 수색하는 동안 송도소방서는 공격으로 인한 화재를 진압했고, 육군 17사단 기동타격대는 현장 통제와 함께 도주로를 차단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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