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 3분께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한 아파트 단지 인근 세탁소에서 불이 났다.

"세탁소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인원 128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42대를 동원해 현장에 출동했다.

이어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에 대응 1단계를 해제, 큰 불을 껐다.

이 불로 60대 A 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5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연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창문 폐쇄와 외출자제 방송 요청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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