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농협경제지주·전국한우협회와 함께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소 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한다고 6일 알렸다.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낮추고, 공급 확대로 인한 도매가격 하락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위해 마련됐다.

할인행사 기간 중에는 평시 판매가격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100g당 1등급 등심은 6천580원 이하, 1등급 불고기·국거리류는 2천480원 이하 수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가격과 비교할 때 최대 30~40% 저렴한 수준이다.

한편, 최근 한우 수급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이나 소매가격은 공급증가 영향으로 부위에 따라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달 하순에도 온·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전국단위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를 할 예정이다.

  정일형 기자 ihjung6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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