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낙생농협 조합장 출신 이성희 제24대 농협중앙회장이 6일 퇴임했다. 

이 회장은 낙생 농협 조합장을 거쳐 2020년 2월 농협중앙회장에 취임해 유통개혁, 디지털 혁신 등을 추진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왔다.

이 회장은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농촌의 위기는 다름 아닌 우리 농협의 위기다. 미래 먹거리 발굴과 농업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위해 4년의 여정을 같이 한 전국의 조합장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퇴임식에는 홍문표 국회의원,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비롯해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장 등 농업인단체장과 역대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했다.  

정일형 기자 ihjung6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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