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병훈<사진> 광주갑 예비후보가 국민들의 실질 근로(사업) 소득이 감소한 반면, 역대 최대로 증가한 가계부채를 들어 윤석열 정부를 맹비난했다.

소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금융협회(IIF)가 지난 3일 발표한 세계 부채 보고서를 진단하고 "국민은 없고 대통령만 있는 윤통의 나라"라고 직격했다.

소 예비후보는 "세계 부채 보고서에서 한국은 가계부채가 GDP를 넘는 유일한 부채 국가로 1위(100.1%)를 기록했다"며 "손만 대면 각종 논란에 모든 걸 추락시키는 윤 대통령의 마이너스 손으로 대한민국 위기 극복, 진짜 가능하냐"고 지적했다. 이어 통계청 발표를 들어 "가계부채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실질 근로소득과 사업소득도 지난해 4분기 2%가량 감소했는데, 가계가 지출하는 실질 이자는 27.1%로 2006년 이래 역대 최대로 증가했다"며 "국민의 허리는 휘고 눈물은 쌓여가는데 대체 윤석열 정부는 무얼 하고 있냐"고 비판했다.

또 "무능력한 윤 정부의 국정 운영으로 모든 게 파국으로 치닫는다"며 "무너진 경제, 굴종 외교, 안보위기, 민생파탄 등 이 모든 게 윤 대통령 집권 단 2년 만의 일"이라고 혹평했다.

광주=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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