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 가일2리 마을회와 부녀회는 지난 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설악면에 기탁했다.
 

가일2리는 2021년 12월부터 어비계곡에 빙벽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어비계곡 빙벽은 겨울 동안 평일에는 평균 500여 명, 주말에는 1천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가평군 대표 겨울철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 처음으로 가일2리 부녀회·마을회는 어비계곡 빙벽을 찾은 관광객에게 따뜻한 커피, 담요 등을 제공하는 매점을 운영하고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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