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덕양구 화중로152번길에 있는 화중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등굣길 어린이들을 상대로 고양경찰서 이양호 서장과 화정지구대 소속 경찰관, 녹색어머니회원 30여 명이 캠페인을 벌였다.
현장에는 경찰관뿐만 아니라 이 학교 장윤옥 교장을 비롯해 1학년 담임교사들, 고양교육지원청 초등교육담당 장학사도 함께했다.
화중초는 횡단보도가 없는 주택가에 위치해 학생들 등·하교 시 교통안전에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지역으로, 경찰이 집중관리대상으로 살펴 과속방지턱 보강 설치와 도로 안전펜스를 강화한 가운데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이에 따라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무단횡단 절대 금지와 횡단보도 앞 일단 정지 후 안전하게 건너기를 교육하고, 차량 운전자에게는 ‘스쿨존 30㎞ 이하 서행’의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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