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예비후보는 6일 "의정부는 이미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북부경찰청이 모여 있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행정 여건을 모두 갖췄다. 의정부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중심이 될 성장 잠재력을 지녔다"며 "현재 고양시와 남양주시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도청 소재지 역할에 관심을 둔다. 의정부는 행정타운뿐만 아니라 지리 이점과 교통을 고려하더라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중심지가 의정부일 때 가장 큰 시너지를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20년 전 경기도 제2청사,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를 유치했고 이 정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다. 그동안 의정부는 기반을 다졌고, 경기북부 중심지역으로 자리 잡는 그림을 그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 예비후보는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는 70년 넘게 안보를 이유로 한 중첩 규제로 희생됐다"며"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동력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힘을 실어 의정부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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