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4호 박선원<사진>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 6일 인천 부평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예비후보는 6일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폭정을 멈추고 고금리와 고물가 시대에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주당과 박선원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 달라"며 "지역주민들의 삶을 질을 높이고 쌓인 현안들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 비용 인하를 비롯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소득세 기본공제 상향, 근로소득세액 공제 확대를 고물가·고금리 시대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긴급 대책으로 내놨다. 이와 함께 ▶부평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외국 첨단기업·국제학교 유치 ▶한국지엠 본사와 직접 협상을 통한 부평공장 전기자동차 아시아 전략 기지화 ▶RE100,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 지식산업 클러스터 구축 ▶청년, 경력단절 여성, 노인 등 세대맞춤형 일자리 특화 전략을 지역 생태계 구축 비전으로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인천은 미래 발전 구상 없이 무분별하게 팽창해 지역경제가 단단하게 뿌리내리지 못했다"며 "부평은 도시철도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미군기지 부지를 활용해 새로운 부평 르네상스 시대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원 예비후보는 9일부터 이동주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른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