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재건축·재개발 단지 연석회의에 참석한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을 예비후보가 주민들에게 재건축 활성화 방안을 역설한다.
인천 계양을 재건축·재개발 단지 연석회의에 참석한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을 예비후보가 주민들에게 재건축 활성화 방안을 역설한다.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을 예비후보는 지난 5일 ‘계양을 지역 재건축·재개발 단지 전체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같은 당 최원식 계양갑 예비후보와 재건축·재개발 단지 주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과다한 분담금, 이중 고도 제한, 행정절차 지연 문제 해결을 요청했으며, 원 예비후보는 "주민 동의를 전제로 통합 추진하면 더 빨리, 더 좋은 방식으로 재건축·재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기반시설 설치 재정 지원, 용적률 규제 완화 같은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하면서도 동시에 도심복합(역세권)사업, 통합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 장관 시절 전국적인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하고, 구역 지정과 기본계획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며 "최원식 예비후보와 함께 혁명 수준으로 계양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계양에 거주하는 한 네티즌 글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개최했다. 해당 네티즌은 원 예비후보 유튜브 채널에 "35년도 지난 5층 아파트에 언제까지 살아야 하느냐"며 "원희룡 전 장관님은 잘 아시니 재건축하게 도와 달라"고 글을 남겼다.

윤은혜 기자 ye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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