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승찬(54) 용인병 예비후보가 3선에 도전하는 정춘숙 의원을 따돌리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부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받은 국민의힘 고석(64) 예비후보와 여의도행 기차표를 놓고 한판승부를 겨루게 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부 예비후보가 정 의원과 치른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부 예비후보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치열하게 뛴 정 의원님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경제·민생·외교 파탄 그리고 국민의 입을 막는 ‘입틀막’을 더이상 두고 볼 도리가 없다.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변화에 대한 수지구민 열망을 느꼈다. 수지 교통·문화·교육 수준도 한 단계 높여야 한다"며 "누가 나라를 바로잡고 수지를 발전시킬지 본선에서 당당하게 겨루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지해 주신 수지구민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모아 주신 성원과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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