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수 구리시의장은 지난 6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3월 1차 기자 의정 브리핑에서 1주차 주례보고 시 논의된 조례안 1건과 기타 1건 등 총 2건에 대한 설명을 실시했다.

이날 권봉수 의장 "202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수시분-1차는 2023년 11월 ‘구리자원회수시설 대보수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서 구리시 관내 개발 유휴지를 99만㎡ 정도로 추산했는데 이후 ‘토평2지구 개발 계획’ 면적이 290만여㎡로 발표됨에 따라, 예상 쓰레기 배출량 증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므로 소각로 2호기 폐쇄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고 알렸다.

이어 "K4 리그 참가 구리시민축구단 창단을 구리시의회가 무조건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에 대해 ‘구리시 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의 모순점과 ‘K4 리그 참가 구리시민축구단 창단 용역 결과보고서’상 시민의 72.9%가 찬성한다는 설문조사의 문제점 등을 언급하며 정확한 시민의 의견과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축구단 단일 종목 예산 약 14억 2천만 원과 구리시 26개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예산 약 18억 9천만 원을 비교하며 구리시 예산 규모 대비 형평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편익시설 내 축구장을 연고지 구장으로 사용해 시민들의 이용이 제한되고, K4 리그 참가 구리시민축구단이 창단될 경우 도시이미지 홍보효과가 미약하다"고 반박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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