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는 지역경제를 이끌 청년법인의 안정적 성장ㆍ발전을 위한 ‘지방세 멘토링’ 사업을 펼친다.

구에 따르면 법인은 다양한 세목의 지방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지만, 청년법인의 경우 관련 경험 및 세법 지식 부족으로 납기를 놓쳐 손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청년법인 대상 맞춤형 멘토링 제공을 통해 법인의 지방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해 지방세수 확충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멘토링 제공 대상은 19~39세 창업자가 올해 신규 등록한 법인이며, 대상 법인에는 안내문을 발송해 멘토링 참여를 권장할 예정이다.

상담은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지방세 신고·납부 방법 안내 ▶지방세 전반에 대한 멘토단 상담 ▶지방세 안내 책자 배포 ▶지방세포털사이트 ‘위택스’ 이용법 등을 안내하는 한편, 청년법인이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지원 사업을 담은 책자도 함께 배포한다.

이문규 구청장은 "지방세 멘토링 지원 사업을 통해 세금 신고 및 납부에 어려움이 없는 기업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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