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오는 15일까지 연수큰재장학재단 해외문화체험 장학사업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 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알렸다.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는 해외문화체험을 통한 지역 우수 학생들 견문을 넓히고 칭길테구를 방문해 체결한 양 도시 간 교류 재개 확대 양해각서에 따른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 학생 20명을 선발해 오는 7월 22일부터 4박 5일간 민간 사절단으로 몽골 칭길테구를 방문한다. 

선발된 학생은 항공료 중 일부인 30만 원만 자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해외문화체험 장학사업비용으로 장학재단에서 지원하며 전통문화 체험 같은 몽골 현지 비용은 칭길테구에서 부담한다. 

또 다음 달에는 칭길테구 학생들이 구를 방문해 환영식과 소통과 친교행사를 함께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국제적 시각과 사고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학생들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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