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2024 IP활용 경기게임제작지원’ 참여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7일 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협력 사업이다. 협력사는 게임에 적용될 콘텐츠 IP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게임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CJ ENM(애니메이션·예능·드라마 분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웹툰 분야) ▶EBS(교육 프로그램, 캐릭터 IP 분야), ▶YG PLUS(엔터테인먼트 분야) 등 4개사가 협력사로 참여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6개 중소 게임 개발사를 선발해 업체별로 최대 1억 원의 개발 지원금을 제공한다. 공고문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031-776-4784)나 이메일(angha002@gcon.or.kr)로 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e-나라도움에서 받는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 사업을 2017년부터 8년 동안 진행하며 도내 중소 게임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중소 게임사들이 경기도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진흥원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유명 IP를 활용한 36개 게임의 개발과 출시를 지원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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