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6일 파주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진기 부시장, 파주도시관광공사 본부장을 비롯해 시 관계 부서 과·팀장이 참석해 타당성 검토 수행기관인 (재)경기연구원의 결과 보고를 청취했다.

타당성 검토는 지난해 8월 25일부터 올 3월까지 7개월간 진행했으며 투자·사업 적정성, 설립계획 적정성, 기대효과 등에서 ‘타당성 있음’으로 분석됐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재단 설립 필요성에 77.3%가 ‘긍정’, 19.2%가 ‘보통’이라고 응답했고, ‘부정’은 3.5%에 그쳤다.

시는 오는 10월 파주문화재단 출범을 목표로 경기도 2차 설립 심의, 조례 제정, 조례 공포·정관 제정, 출연 동의, 임원 공모와 임명, 예산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기 부시장은 "파주문화재단은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에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장으로, 100만 문화도시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관련 부서는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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