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현주<사진>인천 연수을 예비후보가 7일 송도국제도시 8공구 버스정류장 체제 개편 필요성을 주장하며 스마트 셸터 설치와 버스 노선 확장 추진을 약속했다.

민 예비후보는 최근 인천시 건설교통위원회 유승분(동춘1·2·옥련1)·조현영(송도1·3)시의원과 편용대(연수구의회 의장, 송도2·4·5)·박민협(송도2·4·5)·이형은(송도1·3)구의원 등 같은 당 광역·기초의원들과 송도 8공구 버스정류장 체제 개편을 위한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인근 3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입주민, 시청 버스정책과 관계자와 3개 노선 버스회사 담당자가 참여했다. 실사 장소는 8공구 e편한세상 정문 버스정류소와 맞은편 송도 오션파크베르디움 버스정류소로, 그동안 정류장 분리 설치 민원이 지속됐던 곳이다.

이들은 버스 정류장 이전 시 다음 정류장으로 가려고 좌회전하는 버스들의 엉킴 문제와 이를 해결할 방안을 논의했다. 또 분산된 정류장들을 한곳으로 몰고 거점형 정류장으로 만들어 이용객들의 승차량을 증가시키고, 버스 증차를 통한 출퇴근 차량 혼잡도를 감소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민현주 예비후보는 "8공구 주민들을 위한 스마트 셸터를 설치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오늘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 의견을 토대로 8공구 버스정류장 체계를 고치고, 노선 개편과 M버스 등 광역버스 노선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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