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 일회용품 줄이기 종합 대책’의 하나로 18일까지 ‘일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 시범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모집한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도내 2~3개 시·군을 일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로 선정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특화지구에 선정되면 커피전문점, 음식점, 장례식장, 영화관·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축제·행사 등에 다회용컵 지원, 다회용기 대여·반납시설 구축, 세척기 설치 등을 지원받는다.

선정은 서면 심사, 현장실사, 제안발표를 거쳐 종합평가 후 확정하며, 평가와 관련해 비리행위 또는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있는 경우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주요 평가 내용은 사업대상 적절성, 사업계획, 조직·사업비 운영, 사업관리 및 확산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자원순환과 자원순환정책팀(☎031-8008-35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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