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이종문 단일후보로 확정해 22대 총선과 함께 치른다.

진보당 측은 연합정치 실현으로 윤석열 정권 폭정을 막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결단을 높이 평가하며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성명을 냈다..

진보당은 "시민사회와 민주당, 새 진보연합과 함께 ‘더불어 민주연합’을 결심했다"며 "한국정당사 최초로 비례명부와 지역구 단일화, 정책연대까지 포함한 ‘전국적 반윤 연합’을 실현했다. 이는 정권 심판 민심에 가장 부합하며 22대 국회에서 대통령이 거부한 법안의 재추진을 비롯한 개헌·정치개혁·기후·노동·민생 등 개혁입법을 공동으로 앞으로 나아갈 희망의 공간이다"며 고무적으로 받아 들였다.

이어 "부천에서 민주와 진보, 그리고 시민사회가 뭉쳤다.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무 공천으로 진보당으로 통 크게 단결해 줬다. 진보당은 백현종 부천시을 국회의원 후보 역시 조만간 결정될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하여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 각 당의 당리당략을 넘어 야권의 단결과 상생을 실현하며 국민들에게 우리 정치가 희망이 있음을 당당히 보이자"고 강조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