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달 15일에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54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알렸다. 

직무교육은 아동안전지킴이 역량 강화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주요 역할과 임무,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초등학교 하교시간 대 안산단원 관내 25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및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교통사고 및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신학기 학교폭력예방 집중활동 기간(3월1일~4월30일) 중, 아동안전지킴이와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합동 근무를 실시하여, 효율적이고 가시적인 순찰활동과 각 지역별,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아동·청소년 안전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아동 안전을 위해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평온한 치안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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