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천군협의회는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일호 협의회장, 김덕현 군수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북한이탈주민 남한사회 정착과정 발표, 제4회 국무회의 대통령 모두발언 영상 시청, 2024년 분과위원회 주요사업 발표 및 활동계획 논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자리에서 군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으로부터 ‘북한이탈주민 남한사회 정착과정’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가 컸다. 이어 자문위원들은 탈북 과정과 북한에 있는 가족들의 근황 등을 질문하는 등 발표에 열중했다.

 박일호 협의회장은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북한이탈주민과 계속해서 대화하면서 소통해야 하고, 올해도 북한이탈주민들과 교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덕현 군수는 "민주평통 위원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통일 사업을 하는 데 있어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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