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신호위반 및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확대 설치한다고 10일 알렸다.

시는 현재 무인교통단속장비를 173대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사업에 약 7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장사거리 등 24곳(신규20대, 교체4대)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과속 및 신호위반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 완료할 예정으로 도로교통공단의 인수검사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시행하는 관능검사 및 시험운영을 거쳐 정상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호구역을 우선으로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하고 있으며, 향후 주로도로상에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하여 신호위반·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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